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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샤모니 몽블랑 qc terme 스파 후기

by apuh1709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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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샤모니 여행의 첫 일정은 qc terme 스파를 가기였다.

qc terme는 유럽 여러 곳에 지점을 둔 스파인데 그중 샤모니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여독을 풀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아빠랑 qc terme를 가기로 결정!

젊은 커플들이 많이 오는 곳 같았는데

부녀인 우리는 아주 잘 즐기고 왔다ㅋㅋㅋ!!!

QC Terme 온라인 예약하기

위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할 때 지점 Chamonix 로 꼭 확인!

(지점마다 가격이 좀 달랐다)

Admissions > Check out prices

이렇게 지점/인원(성별)/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미리 예매할수록 할인이 들어가고

시기에 따라서 가격도 다르다.

우리는 여행 거의 직전에 예매해서 할인이 거의 없었다ㅠ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미리 계획하고 손해보지 마시길

우리는 스파 입장만 원해서 Spa entrances-Thermal baths를 선택.

입장 시간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5시 반 그리고 7시 반 이후에 입장하면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진다.

근데 큰 차이는 아니라 그냥 daily entrance로 구매하길 추천한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세부 시간대가 뜸

Daily entrance 하면 언제 입장하던 가격은 똑같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갈수록 이득이다.

퇴장 시간제한은 없었다.

오후에 아페롤이라고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입장권에 포함됨)

우리는 따로 점심을 추가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예약 완료!

이미 결제가 된 줄 알았는데 결제가 안됐어서

체크인할 때 따로 결제함.

위 과정을 끝내면 qr 코드가 이메일로 날아옴.

qc terme 가는 길

샤모니 몽블랑 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다.

구글맵 따라가면 됐음.

물 따라 걷다가 우회전하면 됨.

 

 
 

 

가는 길 풍경도 멋있었다. 걸어갈만함!

가다 보면 스포츠센터 수영장이 나오는데

수영장 기준 왼쪽 길목으로 가면 저렇게 qc terme 사인이 보인다.

qc terme 체크인 / 지각

전 글에 나와있듯이 SNCF 몽블랑 익스프레스 기차가 두 번이나 취소돼서 약 한 시간 정도 지각을 했다.

예약 메일에 지각 시 입장을 보증할 수 없다는 말이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음.

프런트에 셀프 체크인 기계가 있는데 우리는 지각을 해서 booking expired가 떴고

직원분께 사정을 말하면서 입장이 가능한지 물어보니까 "no problem at all"이라고 하면서 체크인을 도와주셨다.

그냥 신경을 아예 안 쓰시는 것 같았다.

카드 결제하고 입장 밴드 받는 게 끝이었다.

여자 탈의실은 0층

남자 탈의실은 1층

입장 밴드에 내 라커 번호가 나와있다.

 

라커에 있는 번호판에 내가 원하는 비밀번호 5자리를 누르고 V 표시를 누르면 문이 열린다.

라커 문 잠글 때도 비밀번호 누르고 V 누르면 된다.

라커 안에는 수건, 쪼리, 샤워가운이 들어있었다.

qc terme 내부

0층부터 2층까지 있는데 스파는 1층에 있음.

 

산 구경하면서 스파하기 가능

 
 

몸 말릴 수 있는 의자도 있었다.

 
 

그리고 사람 제일 많은 야외 인피티니풀!

야외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정말 예뻤다.

스위스에서 봤던 어느 풍경보다 난 여기가 더 예쁘다고 느껴졌다.

 

풀장 속에도 의자가 있는데 거기 앉아서 이 풍경 보면서 스파 하면 진짜 너무 좋음ㅜ

여름 풍경도 찾아봤는데 개인적으로 겨울에 눈 왔을 때가 더 예뻤던 것 같다.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졌다. 가능하면 일찍 입장하는 거 추천!

 
 

0층에서 2층까지 통틀어서 다양한 사우나, 아로마 테라피방, 실내 스파 등등이 있었다.

나는 스파가 좋아서 거의 계속 물에 있었는데 우리 아빠는 이곳저곳 돌아다니시면서

엄청나게 뽕을 뽑으셨다.

 

 
 

의자방(?)

잠 자기 좋음

그리고 방 앞에 통유리로 산 감상할 수 있음.

달 떴다

하루 종일 있으면 낮부터 밤까지 샤모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밤에 산책로에 들어온 불 들어왔을 때

 
 

사우나도 있었다.

비싸긴해도 돈값 제대로 하는 곳...

샤모니 가면 꼭 가길 추천

qc terme 스낵바 (아페롤)

오후 4시 45분에 입장 가능한 스낵바.

체크인할 때 스낵바 선택하면 된다. 무료임! 

두 사람당 접시 하나를 받는데

접시에는 살라미, 치즈, 파인애플, 그린 올리브가 있었고

한 사람 당 화이트 와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빵, 크로켓, 무알코올 음료 등등은 셀프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난 살라미랑 치즈를 좋아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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