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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파리 근교 자유여행으로 몽생미셸 가는법

by apuh1709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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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투어로 몽생미셸을 많이 가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몽생미셸만 가고싶었어서 (투어는 여러곳 묶어서 감)

대중교통을 이용해 몽생미셸을 갔다왔다.

 

루트는 파리 몽파르나스 역 - 렌 - 보부아르였다.

SNCF의 Ouigo 티켓을 구매해서 갔다.

티켓은 미리 살 수록 저렴한데 나는 3주 전 예약했고 왕복 70유로 정도가 들었다.

페이팔이 결제가 불가능해서 한국 카드로 결제했다.

ouigo 내부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기차 탑승. 약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걸쳐 렌역에 도착했다.

이제 보부아르로 이동할 차례. 버스표 매표소는 렌역 1층 오른쪽 끝에 위치해 있다.

매표소 옆 출구로 나가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버스표 사는 곳 / 버스 정류장
 

1층에 korrigo라고 써진 곳이 매표소다.

번호표를 뽑고 차례가 왔을 때 매표소 직원분께 몽생미셸 왕복 표를 사고 싶다고 했다.

학생은 왕복 20유로. 카드/현금 결제 둘 다 가능하다.

버스기사분께 직접 구매도 가능한 것 같았는데 이 경우에는 현금만 받는다.

https://keolis-armor.com/en/5ey-Going-to-Mont-Saint-Michel.html

참고로 버스 시간표는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수기/비수기 시간표가 다르니 꼭 확인하시길! 

22년도에 몽생미셸을 갔었는데 나는 10시 45분 버스를 이용해서 보부아르에 갔고

보부아르에서 다시 렌으로 돌아올 때는 4시 차를 이용했다.

 

보브아르 가는 길.

 보브아르에서 내렸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여기에 있는 관광 센터에 무료 화장실도 있음!
셔틀 타고 갈까 하다가 줄이 길길래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셔틀 타면 10-20분 내로 도착한다.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벌써 몽생미셸이 보인다. 길 따라서 쭉 걸었음.

 
 
 
 

몽생미셸 보면서 걷기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도 꽤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사진 찍는 게 몽생미셸에 가까이 가서 찍는 것보다 예쁜 것 같다.

너무 가까이 가면 사람도 많고 다리 난간 때문에 사진이 좀 아쉽다.

몽생미셸에 더 가까워졌다. 간조라서 사람들이 뻘에서 신발 벗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몽생미셸의 골목이 주는 분위기가 참 예뻤다.

대부분 기념품샵이랑 식당이었다.

귀여운 간판이 많다

 
 

위치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머리카락이 엄청 휘날림ㅋㅋㅠㅠ

 
 
 
 
 

계속 올라다가 보면 수도원에 도착한다.

우리는 시간 제약 때문에 수도원에 입장하지는 않았다.

대신 근처 걸어다님.

몽생미셸 갯벌

 

사람 구경

몽생미셸 한 바퀴를 돌아봤다. 생각보다 딱딱했다. 

굳이 한 바퀴 돌 필요는 없는 것 같긴하다...

몽생미셸을 떠나려니 날씨가 맑아졌다.

다시 걸어서 보브아르로 이동했다. 렌으로 돌아가는 버스정류장은 전에 내렸던 버스정류장과 똑같다.

 

렌에서 파리 가는 길

 

교통비로 총 100 유로 정도 들었던 것 같다.

아예 여기서 1박 2일 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봐도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면 그냥 투어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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