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개선문, 퐁피두 센터 전망대 가는 법, 입장료, 비교

파리 여행할 때 전망대 방문은 필수!

내가 갔던 전망대는 개선문 위 그리고 퐁피두 센터가 있다.

퐁피두 센터 전망대

 

 

 

구글맵에 The Centre Pompidou 또는 조르주 퐁피두 센터라고

검색하면 뜨는 곳. 마레 지구에 위치해 있어서 퐁피두 센터 전망대와 묶어서

빈티지 샵에서 쇼핑을 하거나 카페를 가기에 최적이다.

퐁피두 센터는 정말 눈에 띈다.

Entree라는 표지판을 찾아가면 된다.

특정 시간에 가길 희망하거나 대기 시간이 아깝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건 필수다.

나는 여행 당일 퐁피두 센터를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입장.

 

퐁피두 센터 앞에 입장을 위한 천막들이 있는데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파란색 천막 앞에 (no ticket)

줄을 서면 된다.

나는 토요일 3시 반쯤에 줄을 섰는데

약 30분 정도 대기를 했다.

예약 안 하고도 기다리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건물로 입장한 뒤 왼쪽으로 쭉 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할 수 있다.

전망대는 꼭대기 층인 6층에 위치해있다.

엘레베이터로도 갈 수 있다.

 

 

유리로 막혀있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바깥 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중에 벌써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볼 수 있다.

에펠탑도 꽤 잘 보였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에펠타워

개선문에서 보는 에펠탑보다는 크기가 작다.

대신 여러 건물에 둘러싸여있는 모습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 번 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선문 전망대

 

 

 

이건 개선문에서 본 파리인데

개선문을 중심으로 쭉쭉 뻗어있는 도로 때문에

파리가 계획도시라는 게 도드라진다.

그리고 에펠탑이 도로 옆에 있어서

퐁피두센터와 다르게 도시 중앙에 있는 느낌은 아니다.

 

퐁피두 전망대보다 큰 사이즈의 에펠탑을 볼 수 있지만

만 26세 미만의 EU 거주자가 아니라면 유로 입장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날씨가 좋다면 돈 주고 가볼만하다.

개선문

개선문 전망대를 올라가려면 개선문 근처에 있는 지하도로 가야한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티켓을 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성인은 입장료 13유로

 

 

 

입장 대기하는 동안 찍은 사진.

입장할 때 미술관처럼 간단한 짐 검사를 한다.

개선문 전망대의 단점은 엘레베이터가 없다.

이 나선형 계단을 내리 걸어 올라가야함.

개선문 위로 올라가기 직전에 있는 홀에서 개선문의 역사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기념품샵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흐린날 개선문에서 바라본 파리는 이런 분위기다.

 

 

날씨에 따라서 분위기가 많이 다르니 참고하시길.

참고로 겨울에는 이런 우중충한 날씨가 대다수다.

 

 

 

라데펑스

시야에 방해는 안 되는데 여기에 난간이 있어서

인물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는다.

뒷배경에 쇠창살 나옴.

 

 

 

 

개선문에 붙어 있는 조각들

 

날씨 좋은 날 특히 노을 시간대에 맞춰 올라가는 걸 추천!

개선문에서 해 지고 에펠탑에 불 들어오는 것 까지 구경하면 완벽하다.

개선문 전망대

 

개선문 노을

 

 

 

매일 시간이 조금 다르겠지만

내가 갔던 6월 초에는 에펠탑 야경 불이 10시가 조금 넘어서 들어왔다.

여름에는 해가 느리고 천천히 지기 때문에 개선문에서 야경을 보려면 꽤 기다려야 한다.

10시 반까지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 10시 20분 즈음에 내려갔던 걸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