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 여행

11월 서울 단풍명소 정동전망대 덕수궁돌담길 카페 다락

by apuh1709 2024. 11. 15.
반응형

 

사진은 24년 11월 8일에 찍었다.

서울시청에 위치한 정동전망대는 평일에 13시 30분 부터 입장 가능하다.

그래서 13시 30분 딱 맞춰 갔는데 이미 줄이 엄청 길었다.

(엘리베이터 앞 입구에 이미 줄 서 있었음)

혹시 전망대에 있는 카페 다락에서 커피 마실 예정이라면 꼭 미리가서 줄 서 있으세요!

이미 내가 갔을 때 창가 자리(명당)는 다 차 있었다.

미리 줄 서는 게 가능한걸 몰랐던 나는

시청 앞 정동길을 짧게 산책했다.

단풍물이 아직 안 든 나무들이 꽤 많았지만 여전히 예뻤다.

아쉬웠던 건 이때 행사 중이었어서

돌담길을 따라 노란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사진 찍을 때 마다 부스 꼭지가 나왔다.

사진 찍는 분들 참고하시길...

오른쪽 사진에 부스 천막 찍힘
 
 

정동길 산책을 마치고 정동 전망대로 갔다.

줄이 길었지만 회전률이 빨라서 그런가 많이 안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카페 다락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다!

와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아직도 단풍물이 들지 않은 나무들도 있었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 자체가 정말 예뻤다. 

이번주 주말이나 다음주 평일에는 단풍물이 더 들어서 예쁠 것 같다.

고궁을 둘러싼 현대적인 건물들

그리고 그 건물들을 두르고 있는 산맥까지

독일에서 계속 살았던 나에겐

이 풍경이 진짜 한국적이라고 느껴졌다ㅋㅋ

참고로 내가 이렇게 들어갔을 때

이미 커피 번호가 100 번을 넘어갔다...ㅎ

이런 풍경 보면서 커피를 마시려면 무조건 오픈런해야한다.

개장 시간보다 일찍 와서 미리 줄 서야 가능할듯

 
 
 

오히려 덕수궁 내부에서 단풍 나무들을 보는 것 보다

이렇게 정동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더 예쁜 것 같다.

부스로 가득 채워진 정동길을 지나

덕수궁 돌담길 쭉 걸어가기

평일이라 그런가 이쪽 길목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한 바퀴 다 돌았다.

정동길 근처에 카페가 꽤 있었는데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