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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스톡홀름 쇼핑 여행 cos, 세컨핸드샵, 빈티지샵, 아크네 스튜디오

by apuh1709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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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을 여행하면서 스톡홀름은 여행하기 진짜 좋은 도시라고 느꼈다. 이케아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옷 브랜드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cos 코스, h&m에이치앤엠, acne studios 아크네 스튜디오가 있다. 같은 브랜드라도 도시/나라마다 디피된 옷들도 다 조금씩 다른데, 확실히 스톡홀름에서 본 옷들이 독일매장에서 봤던 옷들보다 더 예뻤다. 


스톡홀름 COS 코스

스톡홀름 시내에 있는 코스 매장에 갔다.

여성복은 0층에 있어서 나는 0층만 구경했다.

 

매장 크기 자체는 보통이었다.

 
 

크기에 비해서 옷 종류 꽤 다양한 것 같았다. 

이때가 4월이었는데, 스톡홀름은 아직 날씨가 꽤 추웠을 때라서 니트웨어나 롱슬리브류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이미 시즌이 넘어갔는지 봄-여름 사이의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스톡홀름에 사는 친구 말로는 스톡홀름의 날씨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서 매장에 디피된 옷들이 금방금방 바뀐다고 한다. 날씨가 바뀌는 계절에 스톡홀름을 가신다면 참고하시길!

 

피팅룸은 매장 가장 안쪽에 비치되어 있었다.

바지는 살 생각이 없었지만 궁금해서 입어봤는데 가장 작은 사이즈의 바지도 나한테는 너무 컸다.

하의는 한국에서 사는걸루... 

참고로 바지는 1100SEK 정도였다.

유럽 살면서 옷 사면 좋은 점: 사이즈가 크다.

유럽 살면서 옷 사면 나쁜 점: 사이즈가 크다.

 
 

볼레로 가디건? 같은 것도 있었다.

손가락 저렇게 넣을 수 있는 디테일은 너무 예뻤는데 내가 입으니까 웃겨서 패스

스톡홀름 아크네 스튜디오

한국인들이 목도리 많이 사는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

참고로 스톡홀름에 아크네 스튜디오 아울렛 (Acne Archive Torsgatan)도 있는데 시내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나는 아크네 스튜디오라는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고

아울렛까지 가기에 시간이 애매하고 귀찮아서 굳이 찾아가지는 않았다.

대신 걸어 다니다가 시내 쪽에 있는 아크네 스튜디오 매장을 구경갔다.

구글 리뷰 보니까 사람들이 디피를 예쁘게 잘 해놓았다고 한 번 가 볼만하다고 칭찬함.

 

매장 자체가 크지는 않았다.

나는 보통 옷이 많을 때 기가 빠진다는 느낌이 드는데 디피 때문인지 옷이 별로 없는데도 내 기를 빨아갔다.

​대충 보고 다른 가게 구경하러 갔음.

스톡홀름 세컨핸드샵/빈티지샵 ARKIVET

어떤 블로거분이 쓴 후기를 보고 가본 곳.

유럽은 어디에서도 세컨핸드/빈티지샵를 쉽게 찾고 갈 수 있는데

괜찮은 제품들을 좋은 퀄리티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이 ARKIVET Sergel에는 괜찮은 옷들이 정말 많았다.

아크네 스튜디오 청바지가 진짜 많았는데

10만원 이내라서 세컨핸드도 괜찮으면 여기 와서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꿉꿉한 냄새 안 나고 매장도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 같았다.

 
 

니트류도 한가득. 그냥 생각 없이 찍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버버리 브릿 니트도 있었다. 1995SEK이니까 한 195유로 생각하면 될 듯. 이자벨마랑 같은 럭셔리 브랜드 맨투맨도 있었다. 

 

 
 
 

나는 여기서 몽키 흑청진이랑 코스 가디건 샀다!

갖고 있는 청바지가 다 좀 짧아서 긴 바지를 사고 싶었는데 200 SEK가 좀 안 되는 가격에 샀다. 몽키에 구제치고 17유로면 거의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서 샀다. 지금까지 정말 잘 입고 있음.

 
 

그리고 제일 만족했던 코스 가디건!!!! 니트 섹션을 뒤지다가 '와 질 좋아 보인다' 하고 잡은 건데 알고 보니 코스 면 100% 가디건이었다. 공홈에서 한 15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거의 새거 같은 이 가디건 395 SEK에 샀다.

이밖에도 괜찮은 옷들이 꽤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스톡홀름 세컨핸드샵 쇼핑을 추천!

 
 

스톡홀름 세컨핸드 샵 HUMANA Second Hand

여기도 Artiket sergel를 추천해 주셨던 블로거분이 갔던 매장이었다. 혼자 돌아다니다가 시간이 나서 구경 갔다.

 
 
여기도 옷은 많은데 Artiket 만큼 많지는 않았음. Artiket 같은 경우 하운엠, 자라 등 이런 중저가 브랜드 옷들 사이에 좋은 브랜드 옷들이 껴 있던 느낌이라면 humana는 그런 중저가 브랜드 옷들이 artiket만큼 많지 않고 좋은 옷들이 더 많았다.
 

 

 
 

폴로랑 라코스테 롱슬리브 셔츠들도 있었다.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없어서 그냥 대충 훑어보고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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