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상벤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가 걸리는
포르투 스팟 호스텔에서 하루 머무른 후기
구글맵에 porto spot hostel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소: R. de Gonçalo Cristóvão 12, 4000-263 Porto, Portugal)
주의할 점은!!
포르투의 지형적 특성상 이 호스텔도 오르막길에 위치해 있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경사가 심한 편은 아니라서 힘들지는 않았다.
나처럼 배낭여행 여행자라면 걸어가도 충분하고
큰 여행 가방이 있다면 대중교통으로 (버스로 약 10분 소요) 갈 수도 있는 곳
체크인/로비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할 수 있다.
각 층마다 넓은 로비가 있었다.
방 문 앞에는 바로 공용 화장실이 있었다.
화장실/룸 컨디션
화장실에는 4개의 세면대가 있었다.
호스텔인 걸 감안하면 꽤 깨끗한 편이었다.
샤워부스는 3개가 있었는데 샤워부스가 커서 좋았다.
호스텔 여러군데 가봤는데 이렇게 큰 곳은 처음 봄.
아침에 청소해서 그런가 밤에는 다른 투숙객들의 머리카락을 볼 수 있었다...
화장실
수건은 2유로 내고 빌릴 수 있다.
종종 어떤 호스텔에서는 밤에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인터넷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에선 와이파이 문제는 없었다.
나는 8인실 방을 1박에 24.83유로 주고 썼다.
8인실이지만 비좁다는 느낌은 없었고
천장이 정말 높아서 좋았다.
누워서 다리를 천장까지 들어올려도 다리가 천장에 닿지 않았다.
그리고 체크인할 때 방 키 카드랑 개인서랍 키를 줘서
본인 자물쇠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1층 침대 아래에 저렇게 개인서랍 공간이 있어서
본인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나는 워낙 걱정이 많아서 개인서랍을 쓰지 않았는데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저 개인서랍을 잘 쓰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가격이나 시설적인 면에서 만족했는데
단점이 있다면 방음이 잘 되는 곳은 아니라
화장실 바로 앞 침대였던 나는 사람들 씻거나 말하는 소리를 계속 들어야 했다.
조식
조식이 포함돼 있었다.
조식은 7:30에서 10:30까지 그리고 체크아웃은 11시까지다.
조식은 저속노화쌤이 보면 슬퍼하실 것 같은 음식들밖에 없었다.
샐러드 같은 건 없었고
독일에서 많이 먹는 작은 빵인 브롯첸이랑 저런 통밀빵,
햄, 치즈, 시리얼, 우유, 그리고 케이크류가 제공됐다.
실내/실외에서 먹을 수 있었음.
주변 치안
여자 혼자 다녔기 때문에 치안도 중요하게 봤는데
호스텔 가는 길이 큰길이라서 꽤 안전하게 느껴졌다.
밤 10시쯤 호스텔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었고
아침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안전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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