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가 갈 수 있는 돌로미티 지역 바로 오르티세이
오르티세이에서도 세체다랑 콜라이저를 꼭 가보는 걸 추천하는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크게 두 방법이 있는데
1) 오르티세이에서 (Ortisei) 출발
오르티세이-푸네스 그리고 푸네스-세체타를 잇는
2개의 케이블카로 가는 것이고
2)산타크리스티나에서 (Santa Cristina) 출발
산타크리스티나-콜라이저 까지 1개의 케이블카와
그리고 콜라이저에서 세체다까지1개의 체어리프트 (페르메다 리프트)로 가는 것.
2번 코스의 경우 콜라이저에 도착한 뒤 체어리프트를 타는 곳까지 약간 걸어가야 한다.
보통 돌로미티를 방문할 때 하루 이상을 머무른다면 슈퍼써머카드 구매를 추천하는데
슈퍼써머카드 소지자라면 루트 1, 2를 다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돌로미티 슈퍼써머카드 가격 정보
나는 예전에 이미 1의 루트로 세체다를 갔고
올해는 콜라이저만 가기로 결정해서 싱글 티켓을 구매했다.
오르티세이에서 세체다 케이블카 타고 가기
구글 지도에 funivie seceda cable car를 검색
오르티세이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움.
여기서 슈퍼써머패스도 구입 가능.
여기서 내려서 두번째 케이블카를 바로 탑승할 수 있다.
편하게 세체다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서 세체다까지 등산도 가능한데
약 2-2시간 반 정도 잡고 가야한다.
길은 잘 포장되어있으나 경사가 좀 있어서 약간 힘들긴했다.
산타크리스티나에서 콜라이저 거쳐서 세체다
산타크리스티나 마을은 오르티세이에서 좀 더 가야한다.
St. Christina, Dosses 정류장에서 내리고
Col raise cable car를 구글 지도에 검색해서 찾아갔다.
콜라이저 케이블카 가는 버스 타는 정류장
버스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데
나는 그냥 20분 걸어갔다.
근데 가는 길이 경사가 있으니 웬만하면 버스 타고 가는 걸 추천
산타크리스티나-콜라이저 왕복 케이블은
편도 20 왕복 30 유로다.
나는 써머패스가 없어서 따로 티켓을 구매했다.
콜라이저까지는 15분이면 간다.
흐리지만 산군이 보인다!
날씨가 흐려서 나는 콜라이저까지만 가고 세체다는 안 갔다.
항상 웹캠으로 날씨 확인하는걸 추천한다.
콜라이저에 도착했다.
측면뷰
싸쏘룽고도 조금은 보였다.
구름 꼈는데도 콜라이저는 너무 멋있었다.
특히 7월에는 들꽃이 만개해서 더 아름다웠다.
흐린날 갔지만 바람이 불 때 구름이 걷혀서 여전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체어리프트가 나온다.
간단하게 트래킹하기도 좋아보였다.
약간 걷는 거 좋아하고 세체다 가는 루트를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콜라이저를 거쳐가는 이 2번 강추
콜라이저
세체다, 알페디시우시, 콜라이저, 산타막달레나
다 뚜벅이 여행하면서 갔는데
콜라이저가 나에게는 최고였다
건너편 싸쏘룽고
조금 더 걸어가니
노란 들꽃이 만개한 장소에 이르렀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인가 별로 없었는데
정말 아름다웠던 곳
아래서 위를 올려다본 풍경
사진 명소였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 타고 하산!
산타 크리스티나 마을에서 350번 버스를 타고
볼차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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